대학에서는 심리학을 전공하였다. 우연히 수유너머N에 접속한 것을 계기로 인문학과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회적인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왔다. 최근에는 정신분석을 꾸준히 공부하며, 정신분석과 사회적 문제들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연구원이자 노들장애인야학 교사. 소수자의 정치, 장애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페미니즘을 공부하며 그 접점을 찾고 있다. 공저로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