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농사 10여 년 하면서 하루하루가 설렐 수 있음을 알았다.
삶이 경이로운 거구나, 우주가 신비하구나 느꼈다.
그것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도시농부학교, 텃밭지도사아카데미, 어린농부학교를 열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농사지은 것으로 온전히 밥상을 차릴 수 있을까’를 화두로 강의도 하였다.
고향인 파주에서의 텃밭농사를 갈무리하고,
2014년 부안으로 터전을 옮겨 자급하는 소농의 삶을 가꾸고 있다.
‘보리햇살농장 유기농꾸러미’를 통해 좋은 먹을거리를 도시민과 나누는 한편,
‘전국귀농운동본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