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 말기에 태어나 명치 시대에 활동한 한학자이다. 쿠마모토현 아마쿠사 우에무라에서 출생했다. 키노시타 이손의 문하에서 주자학을 배웠다. 1882년 41세로 조선변리공사에 전임되어 서울에 왔다. 54세에 동경제국대학 교수로 취임하였으며, 2년 뒤 교수직에서 물러 나 20년 가까운 세월 연구에 정진하여 <좌씨회전>, <모시회전>, <논어회전>을 완성하였다. 1914년에 제국학사원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