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만화가인 돈 크레이머는 인디 만화계에서 활동하던 중 편집자 액슬 알론소의 눈에 띄어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는 크리스 골든과《닥터 페이트》, 제프 존스와《JSA》, 폴 디니와《디텍티브 코믹스》, 피터 토마시와《나이트윙》, 그리고 마이클 스트라진스키와《원더 우먼》을 함께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