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애착의 본성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로서 매치닷컴Match.com의 자회사인 케미스트리닷컴Chemistry.com의 과학자문위원이다. 이전에 네 권의 책을 썼으며, 그중 <제1의 성>과 <왜 사람은 바람을 피우고 싶어 할까?>은 뉴욕타임즈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럿거스대학 인류학 연구교수이며 뉴욕시에서 살고 있다.
이 책은 인류의 섹스 이야기, 넓게는 인류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이며, 왜 우리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한 존재인가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 담긴 많은 사례는 뛰어난 학자들이 행해 온 오랜 연구의 성과에 의한 것이다...
나는 인류학이라는 학문이 보다 폭넓게 이해받게 되기를 기대하며 이 이야기를 썼다. 나는 가능한 한 인간 진화를 시기순에 따라 살펴보았고, 고대 인류의 삶에 있어 중요한 시점들은 재구성하여 예시해 보았다.
이 책이 우리들 인간의 기원을 생각하게 하고,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여기며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는 일들을 언제, 어떤 계기로, 왜 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