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생으로 전자계산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 과학책 속에서 처음 접하고 감명을 받았던 천체사진, 언젠가 나도 촬영해보겠다고 다짐했던 그때의 기억을 실현해보고자 좌충우돌 장비들을 준비하고 무작정 촬영 활동을 시작했다. 거듭된 실패와 습작 과정들을 통해 장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고, 이를 계기로 장비는 물론, 더 나은 촬영방법과 촬영된 사진의 처리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시작했다.
대기업에 근무하며 체험한 업무상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구, 소재 분야의 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망원경들의 구조와 동작 메커니즘을 연구했으며, 필요한 분들에게 더 적합한 사진 촬영용으로의 개선 방안을 공유해주고 있다.
10인치 반사망원경, 98mm?106mm?120mm 굴절망원경으로 현재까지 약 10여 년간 전국의 촬영지를 다니며 180여 점의 천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 사진 중 다수가 천문대 주관 우수 작품에 선정되었고, 천체사진 전시회에도 꾸준히 출품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카페 별하늘지기에서 ‘초가집’이라는 닉네임으로 천체사진 촬영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천체사진을 배우고자 하는 입문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딥스카이 천체사진 촬영 강좌’로 전국 순회강연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