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과 DC, 이미지 등에서 오랜 기간 동안 코믹스를 그렸으며, DC의 <JLA>와 <슈퍼맨의 모험>, 그리고 조지 R. R. 마틴의 <헤지 나이트> 시리즈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미지 코믹스에서 <이매지너리: 로스트 앤드 파운드>를 쓴 밀러는 자신의 회사인 엘리어스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해 시리즈 제작을 이어갔다. 현재 샌디에이고에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