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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창녕 남지가 고향이다. 그러나 농사와 막노동하던 아버지를 따라 유랑 하느라 초등학교 때 창녕 남지초등학교, 대구 신천초등학교, 대구 신암초등학교, 창녕초등학교, 합천의 학남초등학교 등 무려 다섯 번이나 전학을 다녀 그에겐 고향이 여럿이다. 어머니가 39살, 아버지가 41살이 되어서야 태어난 저자는 1남 3녀 중 외아들로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랐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물로 채워야 했고, 홍수로 인해 집이 잠긴 적도 많았다. ‘제 가난은 마음이 아니라 몸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그래도 공부하나만큼은 잘하여 1972년 영남고 졸업, 1977년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1982년도에 치러진 사법고시에 합격하게 된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 청주·울산·광주·서울에서 검사 생활을 하며 성역 없는 수사를 진행했으며, 당시 대통령의 측근과 연루된 슬롯머신 게이트를 파헤치면서 SBS 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검사로 알려지게 된다. 그러나 검찰 내부의 비리를 계속해서 파헤친 탓에 11년간 입은 검사복을 벗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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