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코 림미넨(Mikko Rimminen)유럽 6개국에 이 책이 번역되어 출간되면서, 미코 림미넨의 작법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순간순간 웃음을 자아내는 위트와 진한 감동. 하지만 그 속에서도 왠지 쓸쓸함이 느껴진다. 사람의 정이 그리운 주인공의 심리적 흐름을 따라가는 여정은, 세계 1위의 복지를 자랑하면서도 인간 사이의 온정이 메마른 핀란드의 모습을 벌거벗기고 있다. 웃으면서도 울게 만들고, 울면서도 웃게 만드는 그의 매력적인 필치로 완성된 《빨간 코의 날(Nenapaiva)》은 결국 핀란드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핀란디아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