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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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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교신 중>

박순생

제주 출생으로 2003년 《조선문학》 수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수필집 『옆으로 가는 어미 게』, 디카시집 『교신 중』이 있다. 2024년 《경남문학》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수향수필문학회 회장, 통영문인협회 부회장, 통영문학상 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남문인협회, 통영문인협회, 수향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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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교신 중> - 2024년 11월  더보기

자꾸 내 눈길을 붙잡는 것들이 늘어나고 가던 발길이 자주 멈추게 되고 그때마다 건넨 내 이야기가 순간으로 박제되었습니다 나는 이 세상의 더 먼 곳으로 교신 중입니다 2024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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