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겨레 신문사, 열린책들에서 일한 뒤 소규모 스튜디오 큐리어스 소파를 운영했으며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학술이사로 『글짜씨』 11~14호의 기획과 편집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