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세상을 구할 거라고 믿으며 열심히 로맨스를 쓰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맨 처음 원더랜드의 이야기를 구상하며 ‘설마 내가 이걸 쓰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제 첫 출간작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얼떨떨하고 실감이 잘 안 나네요. 시작부터 과분하게 사랑받아서 책이라는 형태로 내놓는 데에 기쁨과 함께 두려움도 큽니다.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이상한 나라로의 짧은 여행이 부디 즐거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