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꽃을 심어요. 조그만 연못도 가꾸고 밭도 일궈요. 그곳에 날아오는 작은 곤충들도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 일들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어 간다고 믿어요.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시가 되는 이야기라는 걸 매년 경험하고 있어요.
<돌머리가 부럽다> - 2022년 1월 더보기
“들로 산으로 쏘다녀요. 꽃을 보고 곤충을 보고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다녀요. 학교에선 뭐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의 시가 좋은지 어린이시집을 계속 내고 있어요. 뭔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시를 잘 쓰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요.”라고 누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