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능력 떨어지는 세 남자와 동거 중인 갱년기 초입의 아줌마. 음악을 전공하고 유아 음악교육과 음악 치료에 발을 적셨으나, 치료도 교육의 범주에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에 유아교육으로 전향. 교육 현장을 굴러다니다 다시 변심하여 임상심리를 공부하는 자칭 풍파 많은 삶을 살고 있다.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며, 부모 교육과 놀이 치료, 심리검사와 같은 잡다한 일과 더불어 경신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