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에서 나고 자란 뒤 서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한다. 그동안 취미로 적은 글을 모아 <소심한 사람>과 <원래 그렇게 말이 없어요?> 두 권의 수필집을 냈다. 김일두의 음악과 최금진의 시를 사랑하며 죽기 전에 곱고 맑은 사랑을 하는 것이 꿈이다. 생각보다 소심하지 않으며 친해지면 말도 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