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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윤미국 대도시의 뒷골목에서 중독자와 노숙자를 위해 수십 년간 목회했다.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고된 특수 사역에 온 힘을 쏟다 보니,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떨궈버린 채 잘 포장된 성공한 종교인이자 일 중독 목사가 되었다. 그러나 정년 퇴임을 앞둔 어느 날, 예수님이 찾아오셨고, 생의 마지막 동아줄을 붙잡듯 눈물로 회개하며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한 뒤, 주님과의 영적 동행을 새롭게 시작했다. 그리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해 아프리카 케냐 오지에서 3년간 백여 명의 장애아와 고아를 사랑과 눈물로 먹이고 입히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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