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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기술연구모임20세기는 과학기술의 시대였다. 과학기술은 산업을 일으켰고 방대한 부를 생산케 했으며, 많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누리게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환경을 파괴하고 사회 격차를 심화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받았다. 21세기 들어 과학기술은 더욱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지금처럼 과학기술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적이 있었던가? 생명과학의 진보를 통해 인간 평균 수명을 150세로 끌어올리겠다는 공언이 등장하는가 하면, 인공지능과의 바둑 대결에서 인간의 패배가 어느새 당연한 일로 여겨지고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와 존엄성을 빼앗을 것이라는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 인류는 과학기술이라는 마법의 지팡이를 휘둘러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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