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야마가타 현에서 출생하여 조치대학 영문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서양문화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후 독일 뮌스터대학과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유학을 하고 조치대학 명예교수로 재직했으며 뮌스터대학에서 박사학위와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은 책으로 전문서 외에도 《지적 생활의 방법》, 《앵글로색슨과 일본인》 등의 다수의 저서가 있다.
지금 우리는 경쟁을 전제로 한 사회가 보다 자유롭고 보다 활기차며 희망이 넘친다는 점을 알고 있다. 미래 사회는 국가나 1당 독재에 의한 명령 같은 것은 없을 것이며, 개인은 자기 책임을 가지고 현명하게 살아가야 하는 시대이다. 이마누엘 칸트는 ‘과감하게 현명해지라(Sapere aude!)’고 충고한다. 18, 19세기의 유럽은 의지를 가지고 현명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일류로 평가받는 시대였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그런 점들을 염두에 두며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