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살인 사건으로 페미니즘을 접하게 되고 언어를 찾았습니다. 그렇게 여성운동을 하다가 얼마 전 어쩌다 연이 닿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 가입하고 두 번째 언어를 찾아가는 중이고, 생애 첫 선택으로 대안학교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평생 그림 그리고 글을 쓰며 살아가고 싶은, 시위를 좋아하는 평범한 청소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