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수많은 통로와 시간의 강을 건너와 독자와 만나는 소설, 그 경이로운 순환에 초대받아 계속 소설을 쓰고 있으며 좋은 통로가 되고자 한다. 서로 다른 ‘옳음’이 움직이는 방향에 관심이 많다. SF와 페미니즘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그룹 ‘sf x f’에서 활동 중이다.
2017년 중편소설 「독립의 오단계」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가작을 수상했다. 소설집 『독립의 오단계』를 출간했고, 앤솔러지 『당첨되셨습니다』에 「속마음 도둑」을,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에 「2번 출구에서 만나요」를,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에 「나비의 경계」를 실었다. 밀리오리지널에 소설 「언니는 방울방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