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아홉 살이 되기까지 방방곡곡을 이사 다니며 자랐습니다. 놀이터에 가는 대신 책을 읽으며 자랐고 나, 중에는 책을 만들고 소개하는 일에 십여 년간 종사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과 종이 사이를 오가며 더 재밌는 책, 더 새로운 책, 조금이나마 나를 바꿀 책을 찾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