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배워 보면 크게 별거인 심리학
막상 경험하고 보면 크게 별거 아니었던 짝사랑
사람들이 가장 재미있어하는 감정이면서
가장 자극적이고 비참하기도 하며
그 어떤 경계도 거부하고 극과 극을 달리는,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건 알지만,
지극히 감정적인 감정, 짝사랑
사람들에게 당연한 듯 보이지만 가장 담백하고 이성적이며
과학과 인문, 이성과 감정의 경계선에 놓여 있는 학문이자
그 무엇보다 짝사랑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학문, 심리학
힘들고도 애매한 단어, 짝사랑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학문, 심리학
이 두 가지를 엮으면 꽤 재미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