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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민석기

최근작
2024년 5월 <생의 여로에서 4>

민석기

강원도 삼척 출생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동해지부 회원
강원일보 객원 사진기자
강원사진포럼 회원


경 력

1984. 2 강원대학교 공과대학 자원공학과 졸업
2009 ~ 2011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동해지부 초대 지부장
2010 ~ 2015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강원도지회 부지회장
2018 ~ 2020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동해지부 제5대 지부장
2022 강원작가 트리엔날레 2022 참여작가


개인전

2018 「생의 여로에서1」 동해문화예술회관, 동해
2020 「생의 여로에서2」 월산미술관 기획초대전, 동해
2021 「생의 여로에서3」 강릉아트센터, 강릉
2023 「생의 여로에서4」 동해문화예술회관, 동해


단체전

1990 ~ 현재 국내,외 교류전, 단체전, 회원전 총 60여회


수 상

2011 강원도 사진문화상
2017 강원도 문화예술 유공자 표창
2022 한국사진문화상 출판상


출 간

2018 「생의 여로에서1」 북평5일장(1997-2011), 청옥
2020 「생의 여로에서2」 묵호항이야기(1997-2011), 두현
2021 「생의 여로에서3」 나는 덤프공이다(2009~2021), 사진예술
2024 「생의 여로에서4」 그 기억의 들녘, 윤진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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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생의 여로에서 1> - 2018년 11월  더보기

어린 시절 어머니는 장거리에 내어놓을 농산물을 머리에 이고 30리 길을 걸어서 면내에 있는 오일장을 다니곤 하셨다 오후 해 기울 때 쯤 마을 어귀로 나가 눈깔사탕 사 오실 어머니를 눈 빠지게 기다리곤 했었는데, 한번은 그 장에 가 볼 거라고 선 듯 따라 나선 적이 있었다 멀리 보이는 산모롱이를 부지런히 걸어 돌아서면 또 저만치 산모롱이, 또 산모롱이... 그렇게 도착한 장터는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온갖 신기한 물건들이 다 모여 있고 맛있는 것은 왜 그리도 많던지. 그렇게 오가던 길의 힘들었던 기억과, 산 능선 사이로 가끔씩 얼굴을 내밀던 파란 바다가 선명했던 내 유년시절 5일장에 대한 잔상 탓인가 재래장터는 내게 아련한 추억이요 두고 온 고향 같은 곳이다(중략) 북평 5일장은 몇 안 되는 전국 규모의 대형 재래장이다 차분하게 시작되는 장터의 일상은 정오 무렵이 가까워지면 찾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왁자지껄 북새통을 이룬다 국밥집이며 국숫집이 빼곡이 빈자리가 없고 소주, 막걸리도 한 잔씩 오고 간다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지만 장터 골목 여기저기서 장사는 뒷전으로 장기나 윷놀이가 벌어지기도 하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떠들썩하게 정담을 나누는 여유있고 낭만적인 모습들도 연출되곤 했었다 동 시대에 태어나 같은 하늘을 이고 사는 우리들의 소탈하고 평범한 장터 이야기 하지만 누군가는 꼭 기억하고 증거 해야 할 이야기... 그래서 나는 사진을 찍는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의 이야기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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