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사람입니다. 어제는 직장인이였고 오늘은 시인이 되고, 내일은 무엇이 될지 모릅니다. 조미료 없이 따뜻한 집 밥같은 글을 쓰고 싶고, 가끔 헤매면서도 여러 삶을 살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초코칩 쿠키 같은 순간이 있을 텐데, 그것을 조금이나마 나눠 먹고 싶은 마음에 글을 씁니다. 그리고 제 것도 나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