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책에서 페미니즘을 배웠고 이를 완전히 잊어버렸다고 생각했을 때, 동네에서 페미니즘을 다시 만났다. 동네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고 수다를 떨고 때로 싸우며 페미니즘을 이야기한다. 초록상상을 거쳐 여성환경연대에서 일하고 있으며 생태와 몸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는 『외모 왜뭐』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나요?』가 있으며, <경향신문> ‘시선’에 기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