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칭화대학교를 졸업했다. 언어가 이루어낸 모든 것을 섭렵하기 좋아하며 생각을 말로 표출하면서 생기는 변화에 관심이 많다. 진심을 전하는 단어를 사랑하고, 진리를 표현하는 말을 아낀다. 그리고 감동을 주는 말의 여운을 즐긴다. 말이 가진 힘을 믿고 말하기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신조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40일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다』가 있다.
몹시 도도하고 영악한 고양이가 툭툭 내뱉는 말에 정신이 바짝 들었다. 가장 나답게 살라는 것이다. 앙큼하게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내 발톱을 갈아도 되고, 현재를 바꾸기 위해 목소리를 크게 내라고 한다. 생애 최고의 날인 오늘을 그냥 보내지 말며, 하늘이 무너지지 않으니 초조해하지 말라고 했다. 오늘부로 이 고양이와 같이 살기로 했다. 빛나는 내 이름으로 한 번쯤 살아보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