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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에드먼드 클러리휴 벤틀리 (E. C. Bentley)

국적:유럽 > 중유럽 > 영국

출생:1875년 (게자리)

사망:1956년

최근작
2014년 5월 <트렌트 최후의 사건>

에드먼드 클러리휴 벤틀리(E. C. Bentley)

추리 소설인 『트렌트 최후의 사건』과 그의 이름을 딴 독특한 형태의 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1875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목요일이었던 남자』의 작가로 이름 높은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과 평생지기로 지냈다. 벤틀리는 옥스퍼드의 머턴 칼리지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대학 졸업 후 변호사로 일하다 저널리즘으로 전향하여 《데일리 텔레그래프》를 포함한 여러 신문사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벤틀리는 한 출판사가 소설 공모전을 열며 상금 오십 파운드를 건 것을 보고 신문사를 다니는 틈틈이 ‘필립 개스킷 최후의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탐정이 등장하는 소설을 썼다. 원고가 완성되기 전, 한 미국 출판인이 벤틀리에게 오백 달러를 미국 출판권 계약금으로 제시하며 탐정의 성과 작품 제목을 바꿀 것을 요구하였고 벤틀리는 이를 수용했다. 영국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던 벤틀리의 친구가 영국 출판권을 계약하며 이 작품은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출간되었고 큰 인기를 얻었다. 필립 트렌트를 더 보고 싶어 하는 독자들의 바람에 의해 작가는 트렌트가 등장하는 두 권의 책을 더 출간하였다. 벤틀리는 1936년부터 1949년까지 영국 추리 소설 작가 모임인 추리 클럽의 회장을 지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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