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서울 출생.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고려대학교 BK21 한국학 연구교수 역임. 현재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
저서 《이태준과 한국 근대소설의 성격》(소명, 1999), 《한국인의 애독작품-향토적 서정 소설의 미학》(책세상, 2001)
논문 〈한국 근대 단편 양식과 김동인〉(1·2) 〈구인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한국 근대소설사에서 단편 양식의 위상〉 〈나도향과 욕망의 문제〉 〈한국 근대소설사 연구에서 ‘양식’의 문제〉 등 다수.
이 책이 양식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으로 읽히길 바란다. 양식 개념은 충분히 낡은 개념이지만 여전히 외면당해온 영역이다. 양식론의 제기를 혹여 안이한 텍스트주의로의 환원으로 읽는 벗들은 없으리라 믿는다. 주체와 역사, 풍속과 문학, 전통와 혁신, 정신과 형식이 텍스트의 안과 밖을 아우르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 양식이라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