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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종그는 무디다. 세련된 맛이 없고 투박해 보인다. 매사에 무감하다. 유행은 늘 그의 관심 바깥에 있다. 할 줄 아는 것도 별 없다. 전구가 나가면 아내가 갈고, 그의 스마트폰 앱 설치는 하나뿐인 딸 담당이란다. 매사에 그렇게 맹할 수가 없다는 게 직접 하는 자기소개다. 하지만 성경만 펼치면 금세 다른 사람이 되고, 성경에 대해서만 스무 권에 달하는 책을 쓴 점을 고려하면 믿기 어려운 말이다. 성경의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재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을 듣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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