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김재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시인

최근작
2023년 10월 <헤어지기 좋은 시간>

SNS
//twitter.com/poetunamaster

김재진

조선일보와 영남일보 신춘문예, 작가세계 신인상 등에 단편소설, 시, 중편소설이 차례로 당선되며 40년 넘는 시간 글을 썼다. 시를 쓰면서도 시단과는 멀리 있고, 세속에 있으면서도 세속과는 거리를 두는 은둔자로서의 삶을 추구해왔다. 어린 시절, 우연히 듣게 된 첼로 소리에 끌려 첼리스트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음대에 진학하고, 방송사 피디로 일하는 등 분주한 젊은 시절을 보냈다. 40대 초, 욕망의 삶에 환멸을 느껴 홀연 직장을 떠나 바람처럼 떠돌며 인생의 신산辛酸을 겪었고, 명상과 마음공부에 전념해 여러 가지 수행법과 프로그램을 섭렵하기도 했다.
온종일 벽만 바라보고 누워 지내던 병상의 노모가 빈 벽에 입을 하나 그려 달라고 한 것을 계기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해 어머니 임종 뒤 여섯 번의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산문집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바람에게도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어른이 읽는 동화 『잠깐의 생』, 장편소설 『달세뇨』 등 여러 권이 있다. 현재 파주 패랭이길에 있는 아틀리에에서 책 쓰고 그림 그리며 명상하는 삶을 살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수상내역

저자의 말

<나무가 꾸는 꿈> - 2008년 1월  더보기

한 손엔 꽃, 남아 있는 한 손엔 보석을 쥐고 있는 당신에게 버리라고 말한다면 무엇을 버리겠는가? 당신은 물론 꽃을 먼저 버릴 것이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버리라고 말한다면 어리둥절하지만 당신은 나머지 것마저 버릴 수밖에 없다. 왜냐면 당신이 쥐고 있던 그것들은 버리라고 명하는 그 사람을 위해 가지고 온 것이니까. 그러나 꽃도 보석도 내려놓은 당신을 향해 그 사람은 여전히 버리라고 말한다. 무엇을 버릴 것인가 당신은? 당신과 내가 참으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