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톡톡 튀는 감성을 담은 드라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권소연. 그녀는 영화 「하피」와 「역전에 산다」 등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이야기꾼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tvN 드라마 「로맨스 헌터」에서는 이 시대 여성들의 진솔한 사랑과 삶을 묘사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12년, 최근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쉬즈마인』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에세이 『마음을 다스리면 희망이 보인다』, 오랜 시간 불면의 밤 속에서 그녀가 만들어온 사랑에 관한 필름들이 담긴 『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가 있다.
마음을 다스리면 희망이 보입니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잠시 편안히 쉴 수 있는 나무그늘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앞으로 내달리기보다는 긴 숨을 들이쉬며 과거와 현재를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인생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가는 것이 돈이나 명예보다도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믿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 안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