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및 경력: 1935년 경기도 포천 출생, 덕수상업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감사, 한국공인회계사회 윤리위원장, 세동회계법인 이사, 안진회계법인 이사, 현 신일세무회계사무소
·수필집: 『인간적인 것이 그립다』,『빌딩 숲에 매달린 고슴도치』,『어느 여름밤의 방황』,『물꼬를 터가는 사람들』,『사도세자 압구정역 하차』,『비에 젖은 남치맛자락』,『둥지를 찾아 헤매는 텃새』,『호박이 넝쿨째 굴렀네』,『목화꽃이 필 무렵』
·시 집: 『이집트로 가는 길』,『오아시스로 가는 길』,『베이징으로 가는 길』,『긴 만남 짧은 이야기』,『왕건의 나라』,『장하다 홍국영』,『흥선대원군․명성황후』,『고종황제의 최후』,『이승만과 김구의 대좌』,『박통의 그늘』,『세종대왕의 실수』,『불타는 창덕궁』
우리나라는 불과 60여 년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 낸 모범국가로, 세계인으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성공한 나라이다. 이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국민이 된 것이다. 행복으로 가는 첩경은 자부심을 키우는 일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그러지 못하다. 특히 역사학자들이 더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의식주(衣食住) 생활환경의 개선과 교통.통신.IT산업의 발달로 전국 어디를 가나 불편 없이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어디 그뿐인가. 세계여행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지금 북한을 보라. 그런 자유가 있는가? 그런데 우리는 OECD 국가 중 행복도가 꼴찌라는 통계가 나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남을 의식한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현상으로 자살률이 세계 제1위라고 한다. 몸은 뛰어왔는데, 마음이 따라오지 못한 것이다. 달라져야 한다. 지구 전체가 나의 정원이라 생각해보자. 그것이 모두 남의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공원이란 생각, 그리고 나라를 건국한 대통령,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대통령, 나라를 자유롭게 만든 대통령, 모두를 존경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공한 나라의 성공한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