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교구 소속 사제로 2000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2012년 서강대학교에서 사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16년 한국교회사연구소 부소장직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소장직을 맡아, 주로 박해 시기에 한글과 한문으로 기록된 천주교 서적을 연구하며 순교자들의 역사를 알리고 있다. 서울 대교구 설립 200주년사 정리 작업을 맡았으며, 내용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대중에게 편하게 다가가는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우촌의 믿음살이와 그 지도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