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성대신문사 편집국장을 지내며 재학 시절 격동의 중국 근대사와 러시아 혁명사에 심취했다. 공군 정훈장교를 거쳐 국회의장 공보비서관 등 오랜 여의도 생활을 경험했으며 '역사학회' 회원과 '젊은한국' 창립회원으로 있다. 소설가, 시사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 작품으로 <그들, 81학번>(전3권), <독신>이 있다.
<김지용과 함께 읽는 한.중.일 500년사> - 1999년 11월 더보기
이번 작업으로 나는 역사라고 하는 실체의 엄청난 중압감을 다시 한번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중일 세 나라의 역사는 단절된 각각의 역사가 아니라 결국은 500년을 함께 부대끼며 지내온 공동 운명의 역사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