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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권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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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농담이 아니어도 충분한>

권이항

2016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농담이 아니어도 충분한 밤」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가난한 문장에 매달린 부호의 형태에 관하여」로 심훈문학상, 2019년 「모든 것은 레겐다에 있다」로 현진건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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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봄밤을 거슬러, 모든 것은 레겐다에 있다> - 2019년 10월  더보기

소설이 아닌 무언가를 하는 동안 제게서 사라진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순수? 열정? 이런 생각을 하다가 깜짝 놀랍니다. 무엇보다 거의 남아 있지 않는 것이, 바로 수줍음이라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입니다. 제 몸에서 소설가의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바로 그것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수줍고, 제게 다가온 시간들에게 좀 더 수줍고, 제가 대하는 원고지 앞에서 좀 더 수줍게 될 수 있다면 저는 저 자신에게서 매일 소설가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도시를 깨운 농부의 보습 날처럼, 제게서 사라진 것들을 다시 깨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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