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엄마가 사 주신 고전 문학 전집 10권과 세계 문학 전집 10권을 달달 외도록 읽었습니다. 그 경험이 국어 교사로 서게 했습니다. 지금도 우리의 옛시조와 이야기를 읽으면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학교에서는 저와 같은 꿈을 꾸는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문학을 읽히고 생각하게 합니다. 아마 할머니가 되어서도 가슴 뛰는 문학을 가르치고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