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동안 SQA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엔비티에서 애자일 코치로 커리어를 변경했다. 현재 배달 앱인 요기요와 배달통 서비스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기술연구소에서 애자일 코치로 일하고 있다. 시각화에 관심이 많으며, 서비스 지표나 프로젝트 상태를 시각화하며 협업하기를 즐긴다. 제품과 사람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처음 번역 제안을 받았을 때도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번역 작업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 저자가 이 단어를 어떤 의도로 썼는지 알기 위해 작가의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오고 싶을 지경이었다. 저자의 유쾌한 성격이 드러나는 글들을 번역하면서 그녀의 센스를 잘 살리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염려했다. 직역과 의역과 오역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한 시간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아무쪼록 독자들에게 도미니카의 마음과 노하우가 잘 전달돼 시간 도둑질을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
유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