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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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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이정훈 교수의 성경적 세계관>

이정훈

1974년 서울출생.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재학 중 조계종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고, 학부 졸업 후 육군 군종장교(군법사)로 복무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2007년 회심하여 크리스천이 되었다. 2008년 2월 서울대학교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3월부터 울산대학교에서 사회과학부 법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visiting scholar, 일본 고베대학교 visiting professor를 역임했다.

2017년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씽크탱크’ 엘정책연구원(ELPI)을 설립하여 대표로서 시민교육과 국제교류에 힘쓰고 있다. 엘정책연구원의 교육기관인 PLI(Political Leadership Institute)를 통해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정치-역사-경제-문화-국제관계에 관한 시민교육을 확산시키고 있다. 현재 대학교수와 시민단체 대표로 활동하는 바쁜 생활 중에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신학을 전공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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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교회해체와 젠더이데올로기> - 2018년 1월  더보기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서(요 14:6)는 구원이 없다는 표현이 비크리스천들을 불쾌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권 보장을 위해 제재됨이 마땅하다는 생각이 법제화 되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 교회가 세운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제한당하고 예배를 금지하는 것이 인권이고 공익이라는 급진적 변화가 밀어닥친다.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숨기고 다른 종교인들을 배려하는 것은 미덕이 되고, 오히려 크리스천의 신앙 고백은 위법한 것이 되어간다. 선교 행위를 노상에서 담배를 피워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것과 동일시하는 관점에서 혐연권이 흡연권에 우선하는 것처럼 선교를 금지해 달라는 주장이 버젓이 제기된다. 반면 이슬람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무슬림의 기도 시간과 음식 등을 특별히 배려해 주는 것은 소수자를 보호하기 위한 인권이 된다. 법 이론에 과문한 사람도 직관적으로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교육 방송에서 자위행위를 가르치는 음란 방송을 하면서 이것이 인권 교육이라고 주장한다거나 남과 여를 구분하는 것이 차별이라고 가르치는 상황이 한국 사회에서도 점점 익숙해져 간다. 교회 내에서도 세상의 눈치를 보며 명확한 성-결혼-가족에 관한 도덕과 윤리의 기준을 설파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의 흐름에 동조하는 것이 세련되고 지적인 것으로 수용되기 시작한다. GM(성주류화)의 파도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단어를 빼앗아 갈 것이고, 이 아이들이 자라서 가슴 속에 사랑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부를 수 없는 정서를 가지게 될 때 인류는 어떤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인가? 상상도 하기 싫지만 이것이 현재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현재만 있고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의 무관심과 무지가 이러한 상황을 방조하거나 오히려 이러한 추세를 지지하고 옹호한다면 교회가 해체되고 가정이 해체되어 궁극적으로는 근대적 국민 국가를 해체하고 산업자본주의를 해체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 해체의 결과가 무엇인지 해체를 주장하는 이론가들조차 치밀하게 분석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 이 책은 후일 우리가 우리의 안일과 무지, 혹은 교만으로 인해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중대하고도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 되었다. 또한 엄중한 역사 앞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 다음 세대의 마음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사랑의 언어를 지켜주기 위해서 집필되었다. 끝으로, 사랑으로 부족한 자의 옆자리를 항상 지켜주는 아내에게,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수많은 지지자들께 감사드린다. 죄로 인해 죽을 부패한 자를 직접 찾아와주시고 구원하여 주신 영원하시고 거룩하시며 어떤 언어로도 다 찬양할 수 없는 유일하신 진리,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이 부족하고 하찮은 책을 바칩니다. 2018년 1월 20일 기도처가 되어 버린 해운대 바닷가에서 저자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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