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자주 아픈 나머지, 수시로 병원을 드나들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던 그녀였다. 현재까지도 ‘자가면역질환’이란 병명으로 일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부모님의 이혼과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 속에서도 13살의 어린 나이에 동생들을 직접 돌보며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야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여 고등학교와 대학교 모두 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런 그녀를 본 지인의 추천으로 받아본 멘사 테스트에서 지능지수 156 이상, 측정 불가의 결과를 받았다. 현재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책을 읽고 독서 모임에도 참여해 활동하며 더 넓은 사회를 경험하고 있다.
도와주는 이 하나 없이 모든 괴로움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인생을 살아왔으면서도 누구에게나 가슴속에 행복의 열쇠가 있다는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집필했다. 지금은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의료 계통의 정보를 바탕으로 사람을 살리는 ‘라이프 가디언’으로서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 저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