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발암, 세포 주기, 디엔에이(DNA) 복제 및 수선 등을 연구하며, 『고등학교 생명 과학 1, 2』(2015 개정 교육 과정, 2018)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
생명 과학만큼 인간과 친밀한 과학이 또 있을까? 특히 요즘은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 때문에 그 밀접함을 매일 실감한다.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꽤 많은 생명 과학 기사가 보도되고, 그중에는 흥미진진한 것이 적지 않다. 어려운 부분을 풀어 주는 친절한 가이드만 있다면 그 지식들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보는 시야를 크게 넓힐 수 있다. 그런 가이드로 이 책을 추천한다.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19 이후’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