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를 졸업하고 건설회사에 입사해 수치를 중시하는 세상에 살던 중 숭례문학당을 만났다. 글을 쓰면 마음이 편해지고, 책을 읽으면 마음에 힘이 생겼다. 읽고 쓰는 삶에 끌려 과감히 직장을 포기. 일주일에 4일은 책을 읽고, 3일은 일을 하는 반자유인의 삶을 살고 있다. 현재 600일째 매일 글을 쓰고 있으며, 서평 집중 조교, 소소한 이야기 모임 운영자로 활동하면서 글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