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까지 수련했다. 춘천에 오래 살다 보니 정이 들어 춘천 중심에 있는 광장 이름을 필명으로 정했다. 전문의 자격 취득 후 평창에서 공중보건의로 지낸 것을 인연으로 국립춘천병원 재직 당시 평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역임했다. 수면 의학에 관한 연구로 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8년에 관심을 받고 싶어 인스타그램에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매체에서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춘천시 시정소식지 <봄내>와 강원도민일보에 만화와 칼럼을 연재했으며 동아일보에 뇌과학 만화를 연재 중이다. 전국 각지의 정신건강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정신보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현재는 제주에 서식 중이며 제주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진료하고 출장 다닌다.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고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