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의학과 (치의학 박사)
전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경영학 박사)
미국 HIS University 대학원 (철학 박사)
현) 전주 명인치과 원장
?Ti -oss(뼈) 세계 임상연구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International Dental Implant Association의 초청으로 Webinar를 통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임상강의를 수행하였다.(한국에서 처음)
30여 년 전부터 임플란트 임상경험을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세미나 및 강의를 통해 전수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번아웃’ 혹은 ‘소진’이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이를 다루는 책이 경쟁적으로 발간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책이 외국서적을 번역한 것이거나 사례 혹은 일상생활 중심의 책이다. 따라서 평소에 국내에서도 번아웃 현상을 이론적으로다루는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은 그러한 생각의 산물이다.
이 책을 쓰는 나는 치과의사이다. 의사로서 거의 30년 동안 환자들을 비롯하여 동료의료인들을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껴왔다. 무엇보다도 의료계통의 직업에 종사하는 과정에서 의료종사자, 특히 의사의 경우 스트레스 및 번아웃의 결과로 인하여 과도한 음주, 감정적 탈진, 냉소적 태도 등을 관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전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와 미국 HIS University의 박사논문 연구주제로 의사들의 번아웃 현상을 선정하였다. 이 책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집필된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간단하다. 번아웃의 원인, 결과,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이라는 큰 틀 속에서 추가적으로 번아웃의 증상을 유형화하고, 번아웃 이론을 소개하였으며, 번아웃의 측정문제를 다루었다. 특히 의사들을 연구대상으로 한 저자의 박사학위논문 연구결과를 관련되는 부분에 사례로서 제시하였다.
번아웃은 모든 사람에게서 발생할 수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여러 번의 번아웃 속에서 나와 주위에 많은 피해를 주곤 한다.
또한,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서 각각의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가 있다. 좀더 디테일하게 각각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너무 방대한 양이 될 것 같아서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물론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이 남아 있다. 무엇보다도 적절한 사례의 선정과 분석이 미흡하다고 생각된다. 각 장별로 시작할 때의 사례와 마무리할 때의 사례를 실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이러한 작업은 추후 과제로 미룬다.
이 책이 엮어지기까지 많은 도움이 있었다. 전주대학교 한광현 교수님과 성태경 교수님의 지도가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읽어주시고 많은 제안을 해주신 송광용 교수님, 김정희 교수님에게 감사드린다. 이 책의 출간을 맡아준 행복에너지 출판사에게도고마움을 전한다.
이 책이 본래 목적한 대로 번아웃 현상을 이해하는 데 좋은 안내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