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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경제신문에 입사해 국제부, 증권부, 금융부, 정치부 등을 거쳐 현재 문화부에서 일하고 있다. 뛰어난 후배들 덕분에 시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대상을 받았다. 운이 좋아 취재차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와 베트남 하노이다. 그곳에서 역사의 한 장면을 기록했지만 아쉬움은 크다. 그날 이후 항상 소망한다. ‘우리 가야 할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가는’ 역사의 다음 장이 펼쳐지기를.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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