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난 딸아이를 둔 엄마이자 아직은 핸섬한 동갑내기 남편과 사는 마흔을 코앞에 둔 평범한 아줌마, 롤리라는 이름으로 살 때는 나이와 국적을 잊고 조금은 더 자유로워진다. 집안에서만 틀어박혀 재택근무 중이지만 메신저로 세계 곳곳에 있는 친구들과 만나고 있다. 현재는 멕시코에 이어 스페인어와 사랑에 빠졌있다. 템플릿 디자인을 판매한느 회사를 동료들과 함께 꾸려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