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산에 오르게 된 것이 동기가 되어 등산에 취미를 갔게 되었고, 취미로 등산을 하다가 자연의 순수함에 빠져들어 산악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어온 산행이 35년의 세월이 지났으며 한국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1400산을 등정하게 되었습니다. 산과 함께 보낸 지난 날 들을 되돌아보면서 그동안 산행경험과 산행지식들을 다음 세대를 위해 책을 쓰기로 마음을 정하고, 그동안 산행경험과 산행기록을 모아 등정하였던 산중에서 비교적 산길이 선명한 산을 선별하여 『한국700명산』을 출간하였고, 이후 『한국 100대 명산』 『서울에서 가까운 200명산』 『첩첩산중 오지의 명산』『영호남 200명산』『수도권 전철타고 가는 산』을 출간하였으면, 다시 『서울 산 가는 길』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산행 중 가장 중요한 일은 목적한 대로 산길을 찾아가는 일입니다. 서울 간 가는 길은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청계산, 남한산성의 수많은 등산로를 정리하여 1일 산행코스로 적절하다고 판단이 된 코스를 선정하여 기록하였으며, 기타 수도권의 산은 대표적인 코스 한 곳만을 기록하였습니다.
산행은 안내대로만 진행을 하면 누구나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기록을 하였습니다. 산행을 할 때는 지도를 지참하고 한전산행을 기본으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