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희극과 공포물의 단편을 남긴 소설가. 부두 관리인의 아들로 태어나 바다 너머 세상을 꿈꾸며 자랐지만, 일찍 우체국 공무원이 되어 전업 소설가가 되기까지 그 자리에 머물렀다. 삶의 배경 때문인지 대부분의 소설에서 해상 모험을 다루거나 작은 마을 중산층의 삶을 그렸다. 작품으로는 후기에 집필한 희극이 훨씬 많지만 가장 유명한 소설은 [원숭이의 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