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의 남편이자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 동반자로 참여했다. 본의 아니게 짐꾼과 포토그래퍼의 책무를 맡게 되었고, 이 책의 멋진 사진을 완성하는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모든 일에는 기회비용이 따른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깨달은 후에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지구를 누빌 것을 권유하는 여행마니아로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