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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밀러(Donald Miller)미국 텍사스 주의 휴스턴에서 자라다. 21세에 집을 떠나 돈이 다 떨어질 때까지 미국 전역을 여행하다. 마지막 여행지 포틀랜드에 정착, “미국에서 가장 비종교적인” 리드 대학 학생들과 지내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즈처럼 하나님은』을 쓰다.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2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종교 부문) 1위에 오르다. 진정성, 솔직함, 위로, 자유, 실패, 친구……. 고백적인 그의 글에 공감한 독자들의 서평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다. 회의하고 넘어지는 신앙의 경험이 있다면, 꽉 짜여진 종교의 틀에서 정작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다면, 교회에서 나눌 수 없는 일상적·세속적 고민으로 외롭다면, 도널드 밀러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마치 밤을 새워 마음을 터놓을 친구를 만난 듯, 새로운 자유와 희망을 찾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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