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모던-뽀이와 된장녀, 그리고 검은 나비〉로 데뷔한 뒤 〈500만 원으로 결혼하기〉 ,<출산 뒷이야기>, <어느날, 당신의 전세집이 경매에 넘어간다면?>같은 생활과 개그, 정보와 공감의 만화를 그려온 불친 작가는 10년 전 군산을 처음 방문했고 유년 시절 친구들과 함께 부대꼈던 그리운 골목길에 돌아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군산에서 만화작업과 출판사 운영을 하고 있다.